






Sion Eisenhart
시온 아이젠하트
Male
23세
192cm/ 88kg
" 당신들을 지킬 수 있어
영광입니다. "
[ 문신의 모양은 엄지 손가락만하며 쇄골의 바로 아래 정 중앙, 마름모 위로 뿔처럼 뻗어진 네 개의 삼각형 형태 (골렘 참고) ]

Dinos
이능력
[ 골렘(Golem) ]
부유하는 검은 바윗덩어리들이 거대한 거인의 형태를 이룬다. 만들어지는 건 불완전한 상반신뿐으로, 부서지지 않는 단단함은 마치 어떤 염원과 바람으로 이루어진 튼튼한 요새와도 같다. 기본 성인 인간의 두 배 이상으로 거대해질 수 있으며, 시전자가 원할 때 움직임을 연동할 수 있고 범위 안에서 골렘의 위치를 이동하는 것도 자유롭다.
시전자 기준 3m 이내 한정으로 부유할 수 있으며, 거리를 벗어나면 제어권을 잃고 사라져버려 바위를 멀리 날려 공격하는 원거리 공격 방식에는 취약하다. 하지만 한정 범위 이하에서는 거인의 몸 파츠를 따로 떼어내어 빠르게 외부의 공격을 막기에 능하므로 지켜야 할 대상의 근처를 벗어나지 않는다. 능력을 운용하려면 움직임을 부여하는 시전자의 신체 능력 또한 어느 정도 따라줘야 한다. 능력을 사용하면 할수록 신체와 체력에 강한 무리가 가기 때문에 강한 현기증, 찢어지는 근육통과 같은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Personality
성격
[ 활동적이며 시원시원한 ]
"시온? 성격 좋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지. 참 옛날이랑 똑같아. 그렇게 꾸준히 주변인을 좋아하고 시원시원한 녀석은 어디 가서도 찾을 수 없을 거야. "
'좋은 아침입니다!'라며 언제나 반가운 인사, 즐거운 웃음을 얼굴에 걸친 채로 기사단 내에서 활동적인 모습이 눈에 띈다.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제는 쉽게 지쳐 쓰러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신의 사람들에게 모든 애정과 열정을 쏟아붓는것에 거리낌이 없다. 누군가가 실수하는 일이 있어도 너그럽고 관대하게 넘어가며, 뒤끝도 전혀 없을 정도로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엔 언제나 활기차고 걱정이 없어 보여 평소의 모습으로 사람이 참 좋다는 평판은 줄곧 듣는 편이다. 원하는 게 있다면 무엇이든 흔쾌하게 들어 줄 정도의 다정함도 겸비했다.
[ 매달리는, 집단에 맹목적인 ]
"그런데 …. 어딘가 묘하게 나사가 하나 빠진 것 같다고 해야 하나, 제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는 게 꽤 깊은 모양이던데 가끔 싸한 부분이 없지는 않지. 시온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경우도 종종 봤어."
어릴 적의 말을 빌리자면, 본인의 세계가 넓어졌다고 했던가. 하지만 이제 기사단으로 올라온 그의 울타리는 딱 거기까지다. 존경하는 나의 친구들, 가족들, 그리고 기사단의 모든 동료. 이들만이 그의 세계이자 전부인 것으로 보였다. 자신의 사람에 대한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기억하려 하며 무엇이든 관여하고 싶어 한다. 누군가가 다치는 일을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자기 일처럼 슬퍼한다. 깊은 인연으로 이루어진 집단을 사랑하지만, 자신과 관련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잠깐 스치는 인연이기만 할 뿐 그 이상의 미련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과 속내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가까운 것도 지키지 못하는 주제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정도로 침체되어 있다.
[ 불완전한 거인 ]
"어쨌든 늘 부지런하고, 일도 잘 하고..그런데 딱 거기까지더라고. 본인이 앞장서서 무언갈 하려고 하는건 못 봤어.
조용히 사람들을 뒤따를 뿐이지. 실수 하나에도 벌벌 떠는건 처음 봤다니까. 괜찮다고 했는데도 말이야."
행여나 주변의 어떤 기대치에 대해 부응하지 못할까봐 본인의 힘과 책임감에 억지로 매여있다. 마음속에 불안함을 간직하고 자신을 채찍질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곧 주어진 권리에 맞지 않는 나약함의 증거라 판단, 타인에게 쉽사리 도움을 청하기 힘들어하며 그들에게 기대는 것조차 견뎌하지 못한다.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자신의 선택에 따라 누군가 다칠까 염려하여 확실한 결정권을 지니고 먼저 앞장서서 나서는 편은 아니다.
Etc
기타
[연표]
제국력 1052년 , 1년 늦게 아카데미 졸업 후 곧장 베누스 기사단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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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성실한 스콰이어 진행 후, 1053년 정식 기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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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쭉 평기사로 활동 중
[가족]
- 동생들인 리버와 디디에는 올해로 19세의 성인이 되었으며, 부모님의 뒤를 이어 용병으로 일할 예정이다. 가족들은 여전히 풍요로운 클라모르 내의 용병단 집단 주거지에서 모여 살고있다. 아카데미를 다닐 때만큼은 꾸준히 클라모르에 방문하는 것이 가족과의 교류가 활발한 듯 보였지만, 시온이 기사단에 들어간 이후로 버는 돈을 일부 가져다줄 뿐 집에 오래 머무르는 경우는 없다.
- 부모인 헨릴(아버지)과, 필로네(어머니)는 여전히 용병 활동을 지속하고 있긴하나 그 빈도수가 줄고, 남는 시간을 집에서 보내며 집 근처에 소규모로 작물들을 키우고있다. 부모들은 한번 집에 놀러왔던 친구들의 얼굴을 잊지 않고 시온에게 매번 안부를 묻고있는듯 하다.
[아카데미]
- 디노스가 발현한 초기에는 기뻐했지만, 한번은 운용의 실패로 하마터면 누군가를 크게 다치게 할 뻔 했던 적이 있다. 정말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으나 그 이후부터 자신의 능력 사용에 있어 점차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었다. (친구들에게도 조금..머뭇거리는게 티가 났을지도 모르겠다.) 결국 디노스를 다루는 모습과 성적의 지지부진으로 낙제를 받아 유급 후, 1년을 더 다녔다.
- 전까지는 밝고 쾌활한 아이로 이름을 날렸지만, 1년을 더 다니게 되었을 때의 시온의 모습은 전혀 달랐다. 유급 초기에 한번 클라모르에 다녀왔던 이후로 디노스를 사용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낄 정도까지 갔으나, 그 고비는 어찌저찌 잘 넘어간 것 같았다. 이 때쯤엔 주변과의 연락도 거의 단절된 상태로 아카데미 내에서만 생활했다.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연무장에서 매일 모습을 보였는데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노력하는 모습이 줄곧 보였다고..
[기사단]
- 아카데미를 졸업 후, 곧바로 기사단에 입단하여 스콰이어 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유급기간 때보다 타인과 말을 섞거나 하는 일이 비교적 늘어났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조용한 편이었다. 정식 기사로 임명이 되고 난 이후부터 안정적인 여유를 느꼈는지, 본래의 성격이 차츰 돌아왔다.
- 하지만 아카데미 시절엔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던 사건이, 정식기사로서 파견된 임무에서 또 한 번 일어나고 말았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함께 파견된 동료 한명이 상처를 입고 돌아가야 했던 일이었다. 이후로 몇 주간은 동료가 원치않아도, 그 곁에서 한시도 떠나지 않고 항상 서성이며 맴돌았다고 한다. 주변인의 말들로는 꼭 완전한 죄인처럼 구는 모습이 참 기묘했더라 하는 말만 떠돌뿐이었다.
- 졸업 이후로는, 줄곧 프레테이아에서 생활하고 있다. 가끔 자신의 고향으로 안부를 전하러 가는 일이나 파견을 나가는 것 외에는 보통 이곳을 떠나는 일이 거의 없었다.
- 시온이 속했던 중대에는 크게 다쳤던 사람이 거의 없다..라고 느껴질정도로, 동료를 지키는 데에 혈안이 되어있다. 바꿔말하면 자신의 몸을 사리는 일을 잘 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했다.
- 거점에서 실시하는 훈련시간이 아님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종종 모습을 드러낸다. 프레테이아를 떠나있을 때 외에는, 몸이 아파도 결코 한 번도 쉬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고들 한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중얼거리며 훈련에 열중해 있는 모습이 평소 모습과는 달라보일지도 모른다.
[기타]
- 존댓말은 기본, 모두의 이름을 줄여부르지 않으며 '님' 이라는 호칭으로 통일해 높여부른다.
- 여전히 자연을 사랑하지만, 모든 생명을 소중히 하는일에는 무뎌져 있다. 아니, 생각하지 않으려 하는듯 하다. 벌레하나 죽이지 않으려하는 성미였으나 이제는 죽이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아보인다.
- 조금이라도 남아있던 신앙심은 거의 바닥났다. 보이지 않는 신보다, 눈에 보이고 가까이 있는 것을 먼저 지키며 믿기로 했으니까. 겉으로는 디에타의 은총을 찬양하며 신성국 레스의 평화를 위해 싸우는 것 같아보이지만 제 울타리 안의 사람들 중 누구도 다치게 하고싶지 않다는 욕망만이 남아있다. 예배나 기도는 하는척만 한다. 이단으로 오인받을만한 행동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
- 싫어하는 것은 게으름을 피우는 것. 쓰거나 신 음식..어릴 때와 달라진 것이 없다.
- 입가의 상처는 임무에 나갔다가 다친게 아닌 모양이다. 또한 양 팔에 붕대를 감아놓은 것은 아프거나 상처를 가리기 위해서 보다는, 골렘을 더 잘 운용하기 위해 자신의 근육을 긴장시키려 죄어놓은 편에 가까웠다.
- 이단에 대해 좋다 싫다라며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은 없다. 하지만, 혹시라도 그들이 시온의 주변에 어떠한 해를 끼친다면 그가 내리는 선택에는 망설임이 없을지도 모른다.
Stat
스탯
관찰력 : 4
도덕성 : -3
사교성 : 4
신앙심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