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ir Kvalheim
에이르 크발하임
Female
15세
155cm / 45kg
“네 곁에서 함께 할게.”
구불구불 굽이치는 은발은 섬세하게 그린 듯한 턱선에서 끊겨 안으로 말리듯 들어간다. 금색의 리본을 양쪽 귀 위에서 매듭지었으며 리본 끝은 어깨를 조금 넘길 정도로 길다.
가슴께에서 끝나는 앞망토와, 앞으로 늘어지는 리본을 등 뒤로 돌려 나비모양으로 묶었다. 뒷망토역시 엉덩이께를 살랑이는 정도. 밑위가 가슴 아래까지 올라오는 바지는 검고 흰 앵클부츠 안으로 갈무리했다.
들고 있는 레이피어는 장식성이 강해 실제 살상력은 약하며 백색의 금속으로 이루어져있다.
반듯하게 세운 허리와 살짝 말아쥔 가늘고 우아한 손, 내리뜬 풍성한 속눈썹아래 흔들리는 맑고 푸른 눈, 그 아래의 점. 한 눈에 들어오는 섬세하고 화사한 미인.
디온의 문양은 이마부터 미간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모양으로, 턱끝과 이어지는 듯 보인다.






샤샤 F
Female
22세
155cm / 40kg
Shyasha F

“한 번만..
봐 주면 안될까?”
Dinos
이능력
창백한 푸른 빛
푸른 빛의 전기를 일으켜 대상을 공격한다.
전류는 고리 혹은 구의 형태로 머리 위에 머무르며 손가락 또는 손과 연결된 금속을 움직여 전격의 대상과 세기를 조절한다.
전류는 손을 타고 내려와 그 끝에 모여든다. 직접적으로 전기를 휘두르거나 날리기도 하며, 전기를 두른 물체를 사용해 공격하기도 한다. 피격대상은 강한 전기자극을 받는다.
이능력사용량에 따라 고리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마비증세가 나타난다.
팔목 위로 움직일 수 없었다가, 말을 할 수 없게 되고, 호흡이 어려워진 뒤, 시야를 잃은 후 기절한다.
Personality
성격
소심한 | 예민한 | 관대한 | 배려하는 | 용기있는
-소심한, 자신없는-
“네 말이 맞는 것 같아.”
먼저 나서서 행동하고 누군가에게 지시하는 일은 평생 허락되지 않은 양 뒤로 물러나있거나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지 않는다. 말끝은 흐리고 쉬이 단정짓지 못한다. 자신에게 어디까지 허용되었는지 가늠하느라 머뭇거리고 여전히 자신의 선택을 믿지 못한다. 예전엔 시키는 대로만 했기에 그러했고, 이젠 자신이 선택을 책임질 수 있는지 믿지 못해 그러하다.
-예민한, 직관적인-
“방금,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어?”
그래서 자신 대신 상황을, 주변을 믿는다. 오로지 현재를, 현재에 비추어 짐작한 가장 확실한 미래를 따라 움직인다. 사물의 이면을 파악하고 환경과 사람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모든 행동에 그 근거를 댈 수 있지만 사물과 현상의 이면을 알아채는 통찰력에 대해선 그냥 남들보다 예민한 게 아닐까 넘긴다.
이따금 직감대로 행동하곤 제멋대로인 점을 못고쳤다고 쓰게 웃는다
-관대한, 욕심없는-
“괜찮아”
타인에게 한없이 유하다. 그들의 과오는 덮어주고 이해하고 수용해버린다. 그래서 자신이 조금 억울하고 피해를 보더라도 상관없다는 듯이. 그건 얼핏 희생이나 숭고한 행위로 보일지 모르나 그보다는 조금 더 이기적인 이유에서 비롯했다. 자신이 그러했을 때 누군가가 그리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배려하는, 눈치보는-
“네가 슬플 것 같으면 묻지 않을게”
변화에 예민하고 타인에게 너그러운 모습은 마치 배려와 다정의 다른 이름과도 같아서 누군가와 함께일 때면 으레 그랬듯이 상대의 마음까지 생각해 행동한다. 행동이 불러오는 결과를 늘 고려하는 듯이 혹시나 다치게 할까 두려운 듯이. 하지만 그처럼 눈치빠른 누군가는 그가 진정 두려워하는 것이 당신의 실망임을 알 것이다.
-용기있는-
“할 거야. ...지켜봐 줘.”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하는 용기와 잘못 되었을 때엔 바로잡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자책하고 후회할 지언정 그것이 영원한 실패이며 용서받지 못할 죄로 여기던 완벽주의적 마음은 사라지고 한번쯤은 자신을 용서하게 되었다.
디노스를 쓸 때만큼은 머뭇거리지도 물러서지도 겁을 먹지도 않는다.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듯이.
Etc
기타
-아카데미 기간
:: 특별히 눈에 띄는 일 없이 지금과 같은 정도로 무탈히 지냈다. 방학에도 초대받은 외출이 아니면 아트로파에서만 지냈으며 이따금 누군가와 언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학년이 거듭될 수록 경제적으로 여유로워 보이진 않았다.
-졸업 후 1년
:: 편지를 주고받기로 한 사람과는 드물게라도 연락되었다. 정확한 거처가 없어 편지도 반송되기 일쑤. 이에 대해 물어보면 여기저기 다녔다고만 대답한다.
이후 곧바로 베누스에 입단한다.
-베누스 기사단
:: 스콰이어기간은 8개월정도로, 공격대 인원 부족으로 금방 임명되었다.
유독 중대를 많이 옮겨다녔으며 평가는 천차만별. ‘잔일도 마다않고 전투도 눈치있게 잘하지만 낯을 너무 많이 가려 어울리기가 어렵다.’는 게 종합. 중대 내에 같은 졸업기수 기사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극명했다.
:: 성을 F로 짧게 표기하고 공식적으로도 그렇게 불린다. 아카데미를 같이 다닌 위아랫기수 중에서도 일부만이 알 뿐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 상급자는 ‘샤에프’로 부르기도 한다.
:: 자신의 디노스에 대해, 그 빛의 정체에 대해 물으면 ‘번개’라고 말한다.
:: 여전히 감정을 숨기지 못하지만 여전히 환히 웃지도, 눈물을 흘리지도 않는 임계점을 넘지 못하는 잔잔한 표현에 머무른다.
Stat
스탯
관찰력 : 5
도덕성 : 4
사교성 : 0
신앙심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