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helia Gertrude
오필리아 거트루드
Female
21세
161cm/ 50kg
“ 상관없지 않나요?
엉킨 게 무엇이든 간에.”
- 노란빛을 품은 주황의 곱슬머리는 엉덩이까지 길었다. 이제는 딱히 반곱슬의 머리가 엉키는 것에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는다.
- 기억은 찰나고 이는 소중하기에, 선물 받은 것들은 되도록 착용하고 다닌다.
- 큰 눈은 낙엽색을 띠고 있다. 속눈썹이 풍성하고, 쌍꺼풀이 짙다.
- 새하얀 피부에는 건강한 혈색이 돈다. 피곤하면 눈 밑 핏줄이 푸르게 도드라진다.
- 오른쪽 가슴과 쇄골 사이에 한 뼘 정도의 흉터.
- 흑적색의 문신은 목을 두르고 있다. 턱 아래를 중심으로 다섯 개의 이빨 모양이 정면에 자리 잡고 있다. 각 이빨의 크기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디노스 사용 시, 붉게 변한다.

Dinos
이능력
메두사(Medusa)
머리카락 끝에서 자라난 독사가 대상자의 상처 부위를 깨물면 점차 회복이 이루어진다. 최대 10마리. 의지에 따라 늘어나며, 대상이 시전자의 4m 내에 존재해야 한다. 독사의 색은 머리색과 같다. 날카로운 이는 암석과 같이 단단하지만, 깨물리고 난 뒤 신체의 고통은 오히려 감소되기 시작한다. 뱀독도 치료에 용하다는 것을 겪어보지 않으면, 오히려 믿기 어려운 소리일지도 모른다. 능력의 사용 시 머리카락 끝에서 자라난 뱀들은 눈에 붉은 이채가 돈다. 처음 보았을 때 눈물을 흘릴 정도로, 흉물스러웠던 그것들은 이젠 정작 본인 눈에 그저 귀여운 모습이라고 한다.
지나치게 이능력을 사용하면 그에 비례하여 피로감이 시작된다.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눈과 목 등 얼굴 주변이 독에 당한 듯 붉게 달아오르고, 따끔한 통증을 느낀다. 한계를 넘어선 순간, 독에 의해 피눈물을 흘림과 동시에, 신체 말단부터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들기 시작한다.
(독사 참고 : 아프리카 숲 살모사)
Personality
성격
[ 다정한, 솔직한, 정 많은, 적당한 배려심 ]
다정하고 따뜻한 심지를 가지고 있다. 마주 보는 사람들에게 되도록 웃는 얼굴로 화답하며, 대화를 나누고, 선뜻 손 뻗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주변에 관심이 많은 탓에, 한 번 보거나 들은 내용은 되도록 기억하려 노력한다. 물건이나 습관, 추억까지 이왕이면 전부. 감정에 솔직하고 주변 사람들을 아끼는 면모를 마음껏 보여주는 인물이다.
[ 애매한 눈물, 약간의 건조함, 외로움, 부끄러움 ]
여전히 주변에 관심은 많다. 하지만 사소한 일들로 인해 우는 일은 줄었다. 예전이라면 덜컥 눈물을 흘렸을 일에도 이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 돌아오고는 한다. 겨우 눈가가 붉어지는 정도가 전부. 또한 본인은 외로움에서 벗어났다 생각하고 있으나, 자각하지 못한 외로움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제가 울타리 친 기준 이상의 다정을 맛보면, 꽤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 충동적인, 고집있는, 무르지 않은 ]
다정함 속에도 이따금 충동적인 면을 보였다. 정작 본질은 변한 게 없으나- 스트레스가 쌓이는 상황들은 분명히 존재했고, 이는 입단 후 크리처를 토벌하는 과정에서 자각하게 된다. 철저히 제 기준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손을 먼저 뻗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엇나가는 모습도 보인다. 자신이 저지른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저들이 잘못했다며 무서워서 그랬다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tc
기타
1. 오필리아
- 5월 5일 생. 프레테이아 출신.
- 거트루드 가의 입양아.
- 말문이 막히거나, 기분이 언짢을 땐, 종종 제 입술을 깨문다.
- 편식하는 습관을 고치지 못했다. 여전히 달달한 게 좋은 탓. 기사단 입단 후, 딸기, 레몬, 캐러멜 등 심심할 때 사탕 하나 물고 있는 습관이 생겼다.
- 문신은 4살 봄, 친부모님에 의해 발견되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프레테이아 중심을 떠나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을 깨닫게 된 4살 겨울 후, 저 혼자 거울을 보다 발견하였다 거짓말을 하고 다녔다. 그래야 할 것 같아서-. 그날 후, 오필리아는 거트루드가 된다.
- 베누스 기사단이 된 후, 프레테이아 중심과 약간 떨어진 위치에 독립한다. 종종 본가에 방문하기도 하며, 독립 후 생활도 문제없이 지내는 중이다.
- 종종 프레테이아 외곽 빈민촌에 발걸음을 옮긴다. 여행 겸 봉사라나 뭐라나. 겸사겸사 친부모를 만나고 오는 듯하다.
- 이단도, 신도… 글쎄?
- 신실하지 않은 편임에도, 신을 믿는다는 말은 꽤 잘하는 편. 거짓말을 싫어하는 이에게 모순적인 부분이다.
2. 거트루드
- 거트루드 가문. 프레테이아 중심에서 ‘거트루드 하우스’라는 이름의 유명한 숙박 대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정확히는 본인들 집 1층의 손님방을 내어주는 식인데,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황을 보러 온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일부 신앙심이 깊어 보이는 자들에게 남몰래 값을 깎아주는 등의 센스를 보인다는 소문도 존재한다.
- 아버지는 성직자 어머니는 평민 중 시민이며, 위로 5살 많은 오빠가 하나 있다. 오빠의 이름은 에드워드 거트루드. 오필리아를 제외한 가족 다수는 갈색 머리를 가지고 있다. 아이는 그 이유를 알고 있었다.
- 오빠는 슬슬 가업을 이을 준비 중이다. 종종 오필리아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여전히 애틋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호불호
LIKE : 단맛, 대화, 편지, 편안한 사람, 제 기준 귀엽고 아름다운 것, 삶.
DISLIKE : 역겨운 냄새, 타인이 제게 하는 거짓말, 신이 주신 운명. 이단.
4. 아트로파 아카데미
- 낯가림이 존재하는 편이나, 잘해보자는 마음 하나로, 입학하자마자 대다수의 친구들에게 이름을 묻고 다녔다. 안녕~ 이름이 어떻게 돼요? 전 오필리아라고 해요! - 그 결과, 많은 친구를 사귀었다.
- 아카데미 내내 진심으로 친구들을 좋아했다. 아트로파라는 소속감과 공간을 공유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두를 친구라 생각했다.
- 아카데미의 방학 동안, 친구들의 편지에 겨우 답장만 하며, 악테르, 클라모르, 프레테이아의 빈민촌 순으로 바삐 여행을 다녔다.
- 아카데미 4년 차, 1051년 방학에 프레테이아 빈민촌을 놀러 갔을까- 오필리아는 그 여행 후, 일주일 간 분에 차 다소 멍한 모습을 보였다. 소문에 의하면 제 친부모를 우연치 않게 만난 것 같다고. 이후 그녀의 우는 모습은 점점 보기 어려워졌다.
- 별다른 문제 없이 졸업까지 마친다. 테라스 북쪽에서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했으며, 공부도 뒤처지지 않고 따라가는 편이었다. 아카데미 4년, 정신을 차리고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졸업을 마친다.
5. 졸업 후, 베누스 기사단
- 졸업 후, 1052년 곧바로 스콰이어 과정에 들어선다. 자신과 함께 몇 달 만이라도 쉬며 시간을 보내달라는 오빠의 제안에도 완고하게 거절을 한다. 걱정과는 다르게 금세 적응하여 실전을 위한 교육들을 받는다.
- 보통은 스콰이어 1년의 과정이나, 본인의 선택으로 반년 정도를 스콰이어로 더 보내게 된다.
-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일상들이 필요했다. 이단과, 신에 대한 잡생각들을 막을 수 있는.
- 1053년 늦가을, 기사단의 스페어 인력을 시작으로 베누스의 발판을 딛는다.
- 1055년 초, 파견된 임무에서 치료 중, 중대 선배의 실수로 작은 부상을 입는다. 공격대인 동료 힘이 들어간 탓에, 상처의 크기는 제힘으로 줄여보았으나 완전히 지우진 못한 모양. 흉터의 범위가 크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 1056년, 현 기수로만 이루어진 중대 재편성.
그녀의 생을 어렴풋 엿보았나요.
그마저도 신이 주신 운명이니.
그러니 하고픈 말은, 뱀의 혀를 조심하세요.
Stat
스탯
관찰력 : 4
도덕성 : -2
사교성 : 2
신앙심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