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a Evrard
루시아 에브라르
Female
21세
156cm / 42kg
“손 뻗으면 닿는 곳에,
내가 있을게.”
곱슬거리는 짙은 아이보리색 머리칼은 풀었을 때 등을 완전히 덮을 정도의 길이까지 길렀다. 그중 일부분은 얇게 땋아서 머리 위로 둘렀고, 나머지는 자주색 리본으로 낮게 묶었다. 앞머리는 눈썹을 충분히 덮는 길이로, 그 형태는 머리칼이 흔들릴 때마다 자유분방하게 바뀌었다.
올리브색 빛 홍채를 가진 눈은 크고 그 끝이 처져있어 순한 인상으로 보였다. 겉으로 드러난 쌍꺼풀이 있다. 눈썹은 얇고, 약간 처져있다.
몸집이 작았지만, 비쩍 말라 보인다거나 약해 보인다는 인상은 전혀 없다. 마르긴 해도 탄탄해 보이는 몸이었다. 손은 굳은살과 흉터 때문에 거칠었다.
망토나 장식은 잘 착용하진 않는 듯 보였다. 허리에 검정색에 가까운 남색 검집을 차고 있다.
등에 검은색의 커다란 날개 형태로 문신이 있다.
Dinos
이능력
불꽃놀이
원하는 곳에 폭발을 일으키면 동시에 색색의 불꽃이 휘날린다. 폭발의 강도는 조절할 수 있다. 다만 폭발의 강도가 강할수록, 몸에서 멀리 떨어진 곳일수록 몸에 더 무리가 간다.
능력을 사용하면 눈과 문신이 금빛으로 변한다.
Personality
성격
[밝은 / 사교적인 / 다정한 / 이타적인 / 신중한 / 의지가 강한]
호기심에 앞서 행동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궁금하다고 해서 무작정 달려들지 않는다. 물론 어떤 것이든 의문을 가지던 성정은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젠 궁금한 것이 있다면 이것에 대해 내가 탐구를 해도 괜찮을지 고민을 한 후에 행동한다. 본인의 이익만이 아닌 모두의 상황을 고려할 줄 아는 신중함이 생겼다.
그래도 전체적인 성격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여전히 잘 웃으며, 언제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쉽게 말을 붙이고 말문을 트는 모습도 예전과 같았다. 특히 친구들의 앞이라면 더더욱. 친구들에게는 사소한 장난도 종종 치곤 한다.
배려하는 습관이 이제는 몸에 완전히 배었다. 자라나면서 친절을 배우고, 다정을 익혔다. 나에게 필요하지 않기에 나누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필요하기에 나눈다. 그런 모습은 다정하다 못해 이타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루시아가 강했기 때문에 보일 수 있는 모습이었다. 루시아의 다정은 모두에게 향해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정말 누군가의 친절이 필요한 이들, 그리고 제가 소중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그 대상이었다.
과거에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아무렇지 않게 넘겼다면 이제는 스스로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안다는 뜻이기도 했다.
Etc
기타
0. Lucia
-생일: 8월 27일
-클라모르 출신
-자신이 어떤 호칭으로 불리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여전히 밤잠이 없다.
-시력이 좋다.
-전체적인 신체 능력이 뛰어나다. 몸집이 작은 만큼 민첩하기도 하지만, 의외로 보기보다 힘이 세다.
-친구들에게는 여전히 친근하게 반말을 사용한다. 변함없이 밝은 성격인 것과는 반대로, 목소리가 비교적 차분해졌다.
1. Evrard
-대대로 성기사를 배출해온 클라모르의 성직자 가문.
-가족 구성원은 할아버지, 부모님, 그리고 6살 터울의 오빠 한 명.
-2학년 동계 방학 직전, 에브라르 가의 대표였던 루시아의 어머니가 크리쳐 토벌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기사 일을 그만두었다.
-이후 루시아의 오빠가 아카데미 졸업 후, 성기사가 되었다.
-가족들과는 꾸준히 편지를 주고받았다.
-현재 사용하는 검은 어머니의 검을 물려받은 것이라고 한다.
2. Dinos
-꾸준히 자신의 디노스에 대한 연구 및 훈련을 해왔다.
-능력을 응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젠 폭발을 일으키는 위치, 범위, 강도 등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무기를 함께 사용한 공격을 구사한다. 무기는 주로 검을 사용한다.
3. 아카데미
-어머니의 부상 이후 부쩍 크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언제나 루시아를 보았다는 목격담이 곳곳에서 들렸던 이전과는 달리, 루시아를 도서관 혹은 연무장에서 주로 볼 수 있게 된다. 도서관에서는 크리처 관련 도서를 찾아보았고, 연무장에서는 검술 및 디노스 운용을 훈련했다.
-아카데미 재학 중 마물학과 관련된 과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얻었다.
-방학 때는 주로 집에 돌아가거나 아카데미에 남아있기도 했지만, 그때그때 하고 싶은 것을 하곤 했다.
-아카데미에 있지 않을 때는 친구들에게 한 번씩 편지를 보냈다.
-별 탈 없이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다.
4. 졸업 후
-즉흥적으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한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길 좋아하는 루시아로서는 기사단에 소속되기 전에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다는 이유가 컸다. 약 2년 정도 주요 세 도시를 비롯해 성벽 외곽 지역이나 다른 마을 등을 방문했다.
-성벽 외곽 지역 빈민들의 생활을 보고, 꽤 오랜 시간 고민을 했다고 한다. 고민에 대한 결론은 대략 내리긴 했다만, 더 나은 답을 위해 현재도 고민을 하는 중이다.
-여행 과정에서 용병들과의 친분을 쌓게 되며 짧게 용병 생활을 하게 된다. 다만 크리처 토벌을 위해 모인 용병들 사이에 일시적으로 들어가는 형태 정도로만 활동한다.
-이는 아카데미 기간 동안 공부했던 크리처 연구의 연장선으로, 이후 크리처와의 전투에서 익숙해짐과 동시에 능력 사용에도 익숙해졌다.
5. 기사단
-2년 동안의 여행을 끝마치자마자 기사단에 입단한다.
-6개월 만에 빠르게 스콰이어 과정을 수료하고, 정식기사로 임명된다.
-용병 일을 했던 경험 덕에 크리처 토벌을 할 때엔 기사단 내에서 활약한다.
-특별히 지낼 거처를 정해두지 않았다. 적당히 묵을 곳을 그때그때 구하는 편.
Stat
스탯
관찰력 : 5
도덕성 : 4
사교성 : 5
신앙심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