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ir Kvalheim
에이르 크발하임
Female
15세
155cm / 45kg
“네 곁에서 함께 할게.”






에이르 크발하임
Female
23세
165cm / 49kg
Eir Kvalheim
“ ···함께입니다. ”

색이 짙어진 머리카락이 굽이쳐 길게 늘어졌다. 옆 갈래를 반 줌 쥐어 땋은 것은 어릴 적 하던 것이 습관으로 굳은 모양. 엉덩이 아래까지 길게 늘어진다.
짙은 눈썹 아래로 아몬드 모양의 눈이 연한 푸른빛으로 반짝인다.
단정히 차려입고 옷이며 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여전하다.
자세가 바르고 움직임은 군더더기 없이 날래다.
늘씬한 체형. 손과 발은 여전히 크지 않다.
성숙한 인상을 풍기나 화려하거나 잘 꾸미는 편은 아니다. 향수 대신 으레 들고 다니는 스태프에서 풍기는 나무진의 향기가 감돈다.
문양
콧등을 중심으로 미간, 양 뺨을 향해 방사형으로 벌어졌다.
연한 회색의 문양은 디노스를 사용할 때는 희게 빛이 난다.
Dinos
이능력
선풍의 속삭임
기류와 공기 중 입자들의 힘을 빌려 사용한다.
에이르가 조종하는 바람이 신체에 미세하게 스며들어서 몸에 깃든 나쁜 기운을 쓸어낸다. 머리를 맑게 하고 몸의 상처를 보듬는다. 치유의 대상자는 누군가가 속삭이는 듯한 소리를 듣게 된다. 바람이 에이르에게 고여들듯이 몸 바깥을 휘감는 형태로 모이며 사용하면 그 양이 점점 줄어든다. 누군가를 돕기 위한 힘이지만 지나치게 쓰는 경우 바람이 강하게 몰아쳐서 피부부터 상처를 입게 된다.
Personality
성격
늘상 조용하게 머무르는 사람. 맡은 바를 성실히 해낸다.
듣는 것은 익숙하다.
과묵한, 침착한, 가라앉은
조용하고 말수가 적던 것을 넘어서 이제는 도통 입을 열지 않는다. 대화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사람 같다. 아무 일이 없는데도 먼저 말을 건네는 경우는 흔치 않다. 상대 쪽에서 일방적으로 말을 꺼내어 이어가도 개의치 않는다. 그저 듣는 것 뿐이라도.
쉬이 동요하거나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는다. 무미건조하다. 감정이며 정서를 납작하게 내리누른 듯 하다. 방향이 부정적이건 긍정적이건 마찬가지이다.
현실적인, 신중한
예민해진 현실 감각으로 상황파악이 빠르다.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시한다.
피해가 가장 적은 방향을 지향한다.
희망이나 미래에 대해 섣불리 말하지 않는다. 일이 진행되고 결과를 추측할 만한 증거들이 나와야 그제서야 예측을 한다.
뜬구름잡는 이상적인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
단정한, 군더더기 없는
하나의 행동도 낭비하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은 없다.
예법이나 몸가짐은 타의 귀감이 되도록 정석적이다. 태도 면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다.
내향적인, 독립적인
간섭을 바라지 않는다. 혼자 있는 것이 좋다.
단독행동이 거의 없는 기사단 내에서도 어떻게든 혼자 있을 시간을 만들어낸다. 이 때문에 평소 품행에 빗대어 행적을 의심당하기도 했다.
Etc
기타
에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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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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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으로 불리는 게 더 익숙하다. 아니, 더 마음에 든다. 언니, 누나, 우리 딸. 물론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부르건 관여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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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인 힘은 여전하다.
-
바람처럼 흘러가려 하나 결국에는 고이고 만다.
크발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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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나 가족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다. 화제가 이쪽으로 향하면 회피한다.
아카데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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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는 고향에 돌아가지 않고 아트로파에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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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성실하게 모든 일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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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는 동안 키가 10cm 정도 컸다. 더 이상 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디노스의 힘이자 디에타님의 기적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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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듯 보이지 않을 듯 조용하게 지냈다. 사건을 일으키지도 않았지만 진한 인상을 남기지도 않았고, 그럴 의향도 없었다. 가꿔놓은 텃밭 외에는 아무 족적도 남기지 않았으며 그마저도 금세 다른 이의 관할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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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이 가까워지자 원예부 활동은 새로 들어온 부원들에게 넘겨주었다. 시험의 중압감 때문인 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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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게 졸업했다. 특별히 특출난 구석이 있는 학생이 아니었으나 걱정했던 유급 또한 찾아오지 않았다.
아카데미 이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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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년 졸업한 후 쭉 고향에 가 있었다. 그 이상으로는 말하지 않는다. 몸이 멀쩡한 것을 보면 별 일은 없었을 거란 추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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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마을에서 지내는 동안 동기들과 이따금 서신을 주고 받고는 했으나 만나지는 않았다. 초대하지도, 찾아가지도 않았다.
베누스 신성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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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에 들어온지는 1년 남짓. 부러 고집을 부려 온전히 보낸 스콰이어 과정까지 포함이다. 1055년 봄에 입단하여 1056년 8월, 이제 평기사라는 직함을 단지 3개월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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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쓴다. 직업적 존중이다. 사적인 자리에서도 말을 놓는 것은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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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 치유대 업무에 제법 익숙해졌다. 가벼운 찰과상부터 심각한 외상까지 중증도를 가리지 않고 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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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 휘하의 기숙사에서 거주한다. 혼자 쓰는 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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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봉급의 절반 이상은 고향으로 보낸다. 남은 금액도 대개는 쓰지 않고 모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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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지구력이 좋으며 성실하게 주어진 일을 하나 나서서 하려는 진취성, 적극성은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다. 기사보다는 스콰이어에 머무는 것이 나았을 거라는 조롱 섞인 말도 돌았다. 바람에 섞여 들린 말을 못 들은 바는 아니나 개의치 않는다. 거짓도 아닌걸.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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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숲에서 주운 긴 가지. 불가에서 바짝 말리고 썩지 않게 나무진을 흠뻑 먹였다. 흔들면 알싸하게 끈적한 향기가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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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방향을 알 수 있도록 천을 매달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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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힘이 담긴 바람이 스태프에 엉겨든다. 그 덕분인지 가지에서는 작고 연약한 줄기와 파릇파릇한 이파리가 자라곤 한다. 대개 전투를 겪으면 여파로 새로 자란 잎들은 없어진다.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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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처럼 디에타를 찾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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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심이 줄어든 것이 아니냐 의심하는 이들도 있으나 이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다.
취미, 취향, 개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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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인 기사단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외의 시간은 몸을 단련하는 데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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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것이 편하다.
Stat
스탯
관찰력 : 0
도덕성 : 5
사교성 : -5
신앙심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