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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r Kvalheim

​에이르 크발하임

 

Female

 

15세

 

155cm / 45kg

“네 곁에서 함께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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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란테 디바인

 

Female

 

21세

 

179cm / 55kg

Amarante Divine

“인류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_liarcrow

 

파랗게 시린 눈동자는 타인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처럼 고요했다. 당신을 탐색하는 행위는 여전하지만, 그 시선을 감추는 법을 알았다. 시원하게 뻗은 눈매와 훤히 드러난 이마는 그의 호쾌한 성격을 대변했다. 낮은 이에게는 허리를 숙여주는 관대함을 보인다.

  새까만 머리칼은 본인의 취향대로 언제나 짧은 길이를 유지했다. 또한 앞머리는 편안함을 위해 완전히 뒤로 넘겼다. 모두 효율에 치중한 선택으로, 외양 자체에는 무심한 편이라 거친 움직임에 종종 흐트러지기도 한다.

 

  정복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항상 제대로 갖춰 입는다. 차림새는 손톱 끝까지 단정해서 곧바로 대중 앞에 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의연했다. 올곧은 자세와 망설임이 없는 몸짓은 타인의 동경을 쉽게 샀다.

  잦은 대련과 꾸준한 수행으로 다져진 몸은 완력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체술 중 다리로 상대를 짓누르는 공격을 특기로 사용한다.

  본인 기준으로 왼쪽 귀에 피어싱을 여럿 달았다. 문신은 옷 아래, 허리 부근에 역십자가 모양으로 세 개가 나란히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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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os

이능력

항거 Prevolt

 현상現象을 구현하여 세계에 물리적인 영향력을 준다. 

  이 세계에서 정의되지 않은 존재를 창조하여 지배하는 것이 기본적인 응용 방법이다. 현상은 언제나 짓뭉개진 형태로 나타나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기도 했다. 그러나 두려워 말라, 잘 정제되어 의지대로 움직이는 그것은 결코 당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다.

Personality

성격

*대담한 중재자

 

  감정 표현에는 절제력이 있고 경청을 할 땐 선입견이 없었다. 상황 파악이 빠른 만큼 충분한 사고를 한 다음에 입을 연다. 높낮이가 일정한 그의 목소리는 머리를 차분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다툼을 진정시키거나 중재하는 데에 일가견을 보인다.

  제 눈앞에서 보이는 분쟁이라면 어느 때든 단련된 언어와 직접적인 무력을 가하여 제압했다. 폭력은 그에게 있어 두려운 것이 아니었다. 피가 낭자하는 상황이라도 부탁만 있다면 흔쾌히 뛰어든다. 힘을 가진 자일수록 올바른 곳에 사용해야 한다는 고루한 의견을 내세우면서.


 

*통찰력 있는

 

  사람에 대한 관찰력이 좋고 판단이 신속한 편이다. 사람의 범주에는 자기 자신도 포함되어 있어 저에 대해서도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고 있다. 객관화가 잘 되어 있음으로 사실을 지적할 땐 대부분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인다.

  상황을 넓게 보고 읽은 게 많으니 실행력도 좋았다. 판단에 대해 자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제 능력에 대한 신뢰도 한몫 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데에선 의견을 망설임 없이 내세운다.


 

*감정표현에 능숙한

 

  자신이 드러내고자 하는 것을 명료하고 수월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기분의 나열, 감정 서술과 같은 것들을 때로는 직관적으로, 여러 사물에 비유하기도 했다.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하면 풀어서 설명해주는 친절을 보였다. 대개 웃는 낯이지만 필요할 땐 표정의 변화가 다채로우니 눈을 마주하고 대화를 할 것을 권장한다.

  필요한 부분만을 보여주는 이가 되었으므로, 낯선 이들에게서 편하고 다정하다거나 여유롭다는 평을 받았다.  


 

*장난스러운

 

  그는 현상의 흐름을 읽는 데에 능했고 농담이 필요한 때를 알았다. 고요한 위로 대신 가벼운 말 한마디로 서두를 뗀다. 담론은 언제든 준비되어 있으니 가벼운 대화 상태로도 괜찮은 사람이었다.

  다만 말장난을 먼저 거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돌아오는 것은 지독한 언어유희와 맹렬한 지적으로, 거친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다툼을 해서 이긴 이는 거의 없을 만큼 악랄하다 했다. 부디 그와의 논쟁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를!


 

*위선적인

 

  아마란테는 질문을 자주 했다. 자신이 모르는 진실이라면 알고자 하였고 타인의 경험을 존중했다. 또한 스스로가 익힌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었다. 기회와 의지만 있다면 사람은 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시작한다. 아마란테의 일부분을 본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의 도덕 관념은 다소 비틀려있으며 어떤 위법에 대해 한없이 너그럽다는 사실을. 저 역시 그것을 인정하였으나 태도가 바뀌진 않았다. 만물은 신 앞에서 평등하지만 제게는 아니었다.

Etc

​기타

*예술가

 

  당신은 ‘여름’을 아는가? 오늘날 사교계에 몸을 담그고 있거나 책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그것은 누구나 아는 단어일 것이다. 여름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문학계에서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작가로 그 필명이 널리 알려져 있다. 사계절, 별들의 운행, 황혼빛, 사막과 심해… 설화나 전승으로만 전해져 오던 고대의 기록을 정리하여 하나의 세계관으로 지어낸 것이 주요 이력이다.

  아마란테는 공연과 전시회에 꾸준히 참석하며 문화 예술 활동을 즐겼다. 초대를 받기도 했고 주변 이들에게 제가 직접 구한 입장권을 나눠주기도 했다. 본인의 취미 생활을 솔직히 밝혀 자랑스럽다고도 말한다. 당신이 그와 같은 아카데미를 나왔다면, 그가 쓴 글을 한 번 쯤 읽거나 소문을 들어보지 않았을까?


 

*클라모르의 행방

 

  열여덟, 클라모르 지역의 대화재 이후 그는 고향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그간 이도와 주고받은 편지는 서랍의 맨 아래에 묻었다.

  잃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상실을 서술한다면 어떤 형태일까. 무엇이든 그것은 3년 전의 일로 오래 슬퍼하기엔 남은 생이 모자랐다. 사랑할 수 있는 세계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 역시 짧은 추모 이후 곧바로 복직을 택했다. 다만 사건 일자를 포함한 일주일, 휴가계를 냈던 아마란테의 당시 행적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기사단 활동

 

  새벽이 되면 항상 누군가의 발소리로 잠에서 깼다. 그보다 먼저 일어난 이가 훈련을 하기 위해 발을 옮기는 중이었을 수도 있고, 늦게까지 깨어 있던 동료가 그제야 숙소로 들어가는 걸음이기도 했다. 잠을 자주 설치고 귀가 밝았다. 졸음은 깜박임 한 번에 사라진다. 그러면 자리에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다.

  기사단 내외의 행적과 활동 이력들을 정리, 보고하는 일을 자진하여 맡았다. 협력 부서와 타 소대와의 안면도 다소 트여있어 업무 처리 속도가 빠르다. 제 역할에 만족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조언을 구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아마란테는 휴가계를 보통 소설의 마감을 앞두고 있을 때 사용했다. 틈틈이 집필을 계속하고 있지만 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니 휴가를 끝내고 소대에 복귀했을 때가 평소보다 더 피로해 보이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머무른 자리에는 커피 향이 났다.


 

*호불호

 

호. 학문, 예술 그 자체, 낯선 정보, 퍼즐 맞추기.

불호. 죄책감, 동정어린 태도, 고요, 편견, 그리고 화염.


 

*Etc.

 

  7월 5일생. 베누스 기사단에 소속된 수호대 기사. 특유의 중용성으로 지략과 전술도 중요하지만 연무鍊武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걸 이해하고 모두 충실히 연구했다. 소설을 집필하고 있으며 예술에 관한 대화를 좋아한다. 새벽 기도는 그만두었지만 신과 인류를 사랑하며 그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Stat

​스탯

관찰력 : 5

도덕성 : -5

사교성 : 5

신앙심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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