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ir Kvalheim
에이르 크발하임
Female
15세
155cm / 45kg
“네 곁에서 함께 할게.”






포이베 아델레이드
Male
14세
162cm/ 45kg
Phoebe Adelaide
“내가 틀렸어?”
한쪽을 작게 땋은 연두색 단발머리. 앞머리의 숱이 적다. 살짝 부스스한 머리지만 일부러 자연스럽게 연출한 모양새인듯 하다.
가느다란 눈썹과 눈꼬리만 살짝 올라간 눈매. 그 안의 밝은 분홍색 눈은 늘 은은하게 빛나고 있었다. 긴 아래속눈썹이 눈에 띈다.
무척 순해보이는 인상으로, 지나가다 마주치면 한 번쯤 뒤돌아 볼 법한 외모를 지녔다. 특유의 나른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짙게 묻어나온다.
곱게 자랐는지 몸에 상처 하나 없이 고운 피부를 가졌다. 평소 자세가 곧고 바르다. 아이가 구부정하게 앉아있거나, 아무데나 널부러져 있는 모습을 보인 적은 없었다.
항상 흐트러짐 없이 교복을 착용하고 다닌다. 셔츠의 양쪽 깃이 맞닿는 부분에 은 브로치를 달았다. 바지 밑단을 접어올렸으며, 허리띠 대신 긴 리본으로 옷을 고정했다.
왼쪽 눈가에서 시작된 덩굴모양의 문양은 목을 따라 내려가 흉부, 정확히는 심장 부근까지 이어진다. 왼쪽 승모근으로도 문양이 이어져있어 뒷모습에서도 얼핏 문양이 보인다. 문양의 색은 약간 분홍빛이 도는 베이지색.

Personality
성격
[자만심 / 단순한 / 느긋한 / 수용적]
‘아름다움’은 모두가 원하는 최고의 가치이며 나는 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아이의 자존감과 자신감은 이러한 사고방식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실패나 고난을 겪은 적이 없어 모든 일을 자기중심적으로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그것을 가볍게 입 밖으로 내뱉고는 한다.
자신은 너무나 평안한 마을과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자랐기에, 타인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삶을 살았고
왜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는 것을 잘 못한다.
아이가 서두르거나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는 일은 없었다. 항상 마이페이스를 유지하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인다.
하고싶으면 적당히 하는거고, 힘들고 지겨우면 관두는거지. 모든 일을 그런 식으로 여겼다.
깊게 생각하는 것을 싫어한다. 말을 하기 전에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도, 행동을 하기 전에 규칙에 어긋나지는 않는지 재고 따지는 것을 싫어했다.
애초에 이런걸 따져가며 행동해야할 만큼 내가 나쁜아이는 아니니까. 아이는 그렇게 생각했다.
생각이 짧은 것과는 별개로, 아이는 '다름'을 받아들이는게 자연스러웠다.
순전히 호기심으로 자신과 정 반대 성향을 가진 이들에게 넌 왜 그렇게 행동하냐고 묻는 일도 잦았다.
의견이 충돌할때에는 제 의견을 밀어붙이기보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먼저 질문을 던지는 쪽이었다.
그리 해서 타인의 의견이 더 좋다 생각되면 쉬이 제 의견을 굽혔고, 충돌이 있었다 한들 자신이 틀렸음을 알게 되면 순순히 사과의 말을 건넸다.
Etc
기타
1. Adelaide
-클라모르 출신. 향수, 향초와 같은 류의 잡화를 판매하는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도시 중심부에 거주지와 가게가 위치해있다. 가게의 이름은 성씨를 그대로 따온 ‘아델레이드’.
아델레이드의 물건은 동종업계에서도 품질이 좋기로 유명해 신분과 도시를 불문하고 찾는 손님이 많다.
-비록 시민 신분이기는 하나, 안정된 수입 덕에 경제적으로 비교적 여유로워 안정된 생활을 영위했다. 양친 모두 클라모르 토박이인 탓인지 온화한 성격을 지녀, 평화로운 가정분위기 속에서 오냐오냐 자랐다.
-가업 특성 상 사치품을 취급하는 업종과 교류가 잦았고, 덕분에 포이베는 어려서부터 꽃, 과일, 화려한 장신구와 같은 사치품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2. Phoebe
-5월 6일 생.
-심미안이 뛰어나다. 타고난 재능과 자라난 가정환경이 더해져 나온 결과. 이 공간에 무엇을 배치하면 보기 좋을지, 이 꽃에는 어떤 꽃을 곁들여야 조화로울지, 또는 반대로 무엇이 아름다움을 깨는 요소인지를 생각하고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 탓일까, 본인의 주변과 자기자신의 외관에도 굉장히 신경을 쓰며 언제나 말끔한 모습을 보이려 한다.
-종교, 신앙심보다는 가게의 수익을 우선시했던 부모 밑에서 자랐기에 포이베 또한 신앙심이 깊지 않은 편. 다만 이단으로 몰리면 골치아프기에 양친 모두 대외적으로는 디에타를 착실히 믿고 따르는 듯 행동했다. 포이베도 이를 보고 배워 누군가 디에타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속으로는 귀찮아하며 겉으로는 성실한 신도인 척 적당히 맞장구를 친다.
-손재주가 좋다. 10살 무렵부터는 가게에서 판매용 상품의 포장일을 도왔을 정도. 교복의 리본도 본인이 매일 아침 스스로 맨다.
-매일 잠들기 전에 3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한다. 몸이 유연한 편이다.
-Like: 아름다운 것, 달달한 디저트.
Dislike: 추한 것, 뜨겁고 매운 음식, 힘든 일, 지겨운 일.
3. 아트로파 아카데미
-문신은 12세가 되던 생일날 드러났으나, 포이베는 아트로파에 갈 생각이 없어 이듬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이후 아카데미에 입학하면 이 곳에서보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을테니 아트로파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는 양친의 조언에 입학시험은 치러보겠다 하였고, 거기에 덜컥 합격하여 14세인 현재 입학하게 된 것.
-얼떨결에 입학한 것 치고는 잘 적응하여 아카데미 생활을 즐기는 중이다.
‘유급하지 않을 만큼만 공부하고 즐기자’는 마음가짐으로 다니고 있다. 입학 이전에 특별히 공부나 독서를 하지도 않았고 공부머리도 없어서 ‘유급하지 않을 만큼’이라는 기준도 사실 아슬아슬하지만… 어쨌든 생활 자체에는 불만이 없는 듯 하다.
-머리 쓰는 과목보다는 몸 쓰는 과목을, 전술이나 이론보다는 예체능 쪽 과목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수업은 회화와 예술. 가장 싫어하는 수업은 산술과 논리학.
-수업 외 시간에는 종종 광장, 온실, 테라스 중 한 곳에 가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낸다. 예쁜 장소들이라 그곳에 가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다는 것이 이유.
Stat
스탯
관찰력 : 5
도덕성 : 0
사교성 : 2
신앙심 : -1
Dinos
이능 력
블루밍 가든
각양각색의 꽃을 피워낸다.
손 안에 한두송이만 피우는 것 부터 정원처럼 한 공간을 꽃으로 가득 채우는 것 까지 자유롭게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 꽃은 자체적으로 치유의 힘을 가졌고, 꽃으로부터 방출된 꽃잎, 꽃가루, 향기 등 모든 물질 또한 치유의 힘을 지니고 있다. 피워낸 꽃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향기 만을 남긴 채 자연히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