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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Blanc

라 블랑

Male

 

15세

 

164cm/ 45kg

“어,엄마가 단 거 많이

먹음 이 썩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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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기가 더해진 고동색의 머리. 그 아래에 자리한 허니블론드 빛의 눈. 소용돌이 치는 눈동자에 퍽 빠져있노라면 조금 뒤에 눈에 띄는 살짝 올라간 눈꼬리. 전체적으로 준수하게 생겼다.

:: 교복은 정갈하게 입었으며 가운데에 붉은 보석이 박힌 브로치로 케이프를 단단히 싸매고 있다.

:: 문신은 짙은 나무껍질 빛의 스페이드 모양. 목과 오른쪽 허벅지 전체를 크게 두르고 있다.

:: 얼핏 아이의 곁을 지나면 달콤한 과일 향이 코 끝을 스친다. 사치스럽게도 말이다.

Personality

성격

Keword_ 유약한 | 달콤한 | 부드러운

 

_And 사치?

 

 

 

 

 

유약한_..미안,해. 지금은 잘..

 

열에 쉽게 형태가 변하는 설탕 공예처럼.

 

:: 태생부터 쉽게 꺾이고 제 고집을 피워내는 법을 몰랐다. 작은 열만 가해도 금방 휘어지는 설탕 공예처럼, 라 블랑에게 자신의 의견이란 과분이오 용기내는 것은 오만이었다.

:: 한마디로 약하다. 늘 소심했고 무엇이든 제대로 피력해내지 못했다. 언제나 두어발자국 정도 물러나 상대와 거리를 두는 편인지라 사교성마저 떨어졌다. 게다가 조심성 또한 다분해 라 블랑에게 가족 이외의 친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전부 자신이 약하기 때문에 나오는 일종의 방어기제였다.

 

 

 

달콤한_너는 백설탕같이 새하얗구나..

 

하지만 입에 닿는 순간 느껴오는 달콤함에

 

:: 사람과의 접촉을 의도적으로 피해다님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존재감이 뚜렷했다. 일단 생김새부터 눈에 띄어서가 첫번째 이유였다. 그도 그럴게 라 블랑 같이 맑고 부드러운 금색의 눈은 블랑 가문에서도 보기 드물었다. 그러니 그저 보기만해도 진한 꿀을 한 입 베어 문 것만 같은 아름다운 외양에 모두들 매혹되고 사로잡혔다. 이에 라 블랑은 부담감을 느꼈기에 자신의 외견 칭찬에 대해선 쑥쓰럽단 반응만을 보였다.

:: 두번째로는 아이가 내뱉은 단어들 때문이다. 라 블랑은 무언가 비유 해야만 할 때 과일이나 디저트 같이 달콤한 것들에 주로 빗대어 표현하곤 했다.

:: 예를 들어, 붉은 눈을 가진 아이에겐 꿀에 절인 체리같단 표현을, 새먼핑크빛 머리칼을 지닌 이에겐 딸기 마카롱 같단 소릴 하는 것처럼, 사소한 차이에도 궤를 달리 했다. 

:: 몇 어른들은 이런 라 블랑을 보고 '섬세'하다 이르곤 했다.

 

 

 

 

부드러운_이럴 땐 고마워라고 말하는 거겠지..?

 

편안해진다.

 

:: 성미가 부드럽고 선하다. 기분이 좋을때면 작약같은 미소를 지으며 웃는다. 따뜻하고 부드러워 흔히들 일컫는 '착한 아이'에 가까운 모습이다.

::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한 이타주의자는 아니었다. 남을 위해 조건반사적으로 모든 걸 할애하지 않았고, 적당한 선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의 성의를 주었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구별이 확실한 편. 그럼에도 아이가 부드럽단 소릴 듣는 건 혹여 거절할 일이 있다 하더라도 완곡히 돌려 말해서가 아닐까, 추측중이다. 

 

 

 

사치?_....그게.., 왜?

 

:: 앞서 기술된 성격만 놓고본다면 아이는 사치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평생 자신이 몸담고 있었던 가문의 파급력이란 실로 어마무시했다. 본인도 눈치채지 못하는 곳에서 아이의 사치가 드러났다. 빈민 계급의 생활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했거니와 자신의 집에 수북히 쌓여 있는 과일들을 보고도 사치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을 포함해서, 무지에서 비롯된 무례를 종종 범하곤 했다.

Etc

​기타

라/La

 

:: 애칭은 라라, 이나 새로 지어주는 쪽을 더 선호한다.

:: 좋아하는 것은 혀가 아릴 정도로 단 것. 블랑 가에서 하사되는 디저트에 길들여진 입맛이라 웬만한 것엔 만족하지 않았다.

:: 싫어하는 것은 쓴 것. 매운 것. 자극적인 것 등 하여튼간에 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음식은 피했다. 외에는 용기를 내야하는 일과 모든 종류의 사교활동에 반발을 보였다.

:: 보통은 반말을 사용하지만 때때로 존어가 튀어나올 때가 있다. 

 

 

 

블랑/Bl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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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미하라, 음미하라, 매혹하라! "

 

::프레테이아 상업지구 중심부에 본가를 두고 있는 가문. 주로 과일이 들어간 디저트를 다루고있다.

::사치를 멀리하란 디에타의 교리와는 퍽 반대되는 사상의 가문으로 불과 10년 전 까지만 해도 이단으로 몰매당한 가문이었다.

::하지만 막대한 재력과 훌륭한 입담으로 이단이란 누명을 벗어던지고 지금은 수도에서 가장 유명한 디저트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주 손님층은 관광객들로 단골 손님은 적은 편이지만, 매일같이 몰려오는 타 지역 주민들 덕에 수입이 꽤나 있다.

::추천 제품은 과일 디저트로, 클라모르에서 직거래로 공수해온 과일을 사용하는지라 신선도가 남달랐다.

::그들이 사치품을 다루면서도 아직까지 제 명줄을 잡고 있을 수 있는 건 최근들어(약 8년 전부터) 디저트 크기를 한 입 크기로 작게 만듬으로써 자신들이 파는 디저트가 '사치'가 아닌 '미식'의 범위에 놓이도록 의도했기 때문이다.

 

 

 

 

기타

 

 

:: 생일은 5월 12일. 수확제 다음 날에 태어났다.

:: 신분은 시민. 그것도 꽤나 부유한 축에 속해있다.

:: 평민 이상이 되지 못한 까닭은 가문의 미심적인 부분 때문이다. 아무리 자신들 나름대로 사치를 멀리한다지만 근본적으로 그들은 사치스러웠다. 집 안을 그득하니 채운 과일들과 데코레이션을 위한 꽃이 구비되어있을 정도니. 그들의 신앙심은 항상 의심으로 가득 찼다.

:: 때문에 라에게선 깊은 신앙심을 찾아볼 수 없었다. 애초에 관심 밖의 일인 것처럼, 디에타에 대해 물으면 침묵으로 일관했다.

:: 그리고 특이하게도 '디온'에 대한 이야기에도 입을 앙 다물며 대답을 피했다.  

 

 

 

아카데미

 

 

:: 입학 후 얼마 간은 그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고 조용히 돌아다녔다. 주로 온실속에서 식물들을 관찰하는데 시간을 썼으며 친구를 사귀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 그렇다고 공부만 하러 학교를 왔다기엔 수업태도가 영 불성실했다. 다리를 떤다던가, 아님 필기도 제대로 하지 않고 낙서를 하는 둥, 수업 참여율이 매우 저조했다.

:: 하지만 존재감이 큰지라, 아카데미 내에서 라 블랑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었다. 오히려 피하려는게 역효과가 되어 현재 아이에게 낙인 찍힌 별명만 수 개였다. 대표적으로 '불성실한 아이' 혹은 '부끄럼쟁이'의 칭호가 늘 따라다녔다.

 

 

 

습관

 

 

:: 달콤함의 척도를 매기는 버릇이 있다. 1~10까지의 수치로 표현하며, 낮을 수록 단 맛이 덜 한 것이다.

:: 때때로 사람 또한 달콤함의 정도를 매겨주는데, 궁금하면 물어봐도 좋다. 여기서 달콤함이란 라의 기준에서 얼마나 사람이 좋은지에 대한 정도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니 맹신하지 말자.)

:: 주머니에 사탕을 들고다닌다. 항상 6개를 고수한다. 이유는 비밀. 

Stat

​스탯

관찰력 : 5

도덕성 : 0

사교성 : -5

신앙심 : 0

Dinos

이능력

쉬크르 퓌레

 

체내 당 수치를 기반으로 꿀같은 끈적한 점액질을 발산함으로서 치유 능력을 발동시킨다.

 

타인의 신체와 닿을시 곧바로 상처 회복 및 체력 향상이 가능하다. 독단적으로 능력을 사용할 땐 자유자재로 형태와 유동성의 정도마저 조절이 가능해 흡사 설탕공예와도 비슷한 연출을 자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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