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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ger.B.Tod

지거.블랙.토트

 

Male

 

13세

 

145cm / 42kg

"우리집 애는 안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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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ity

성격

[ 이기적 / 가식적인 ]

 

" 그래서.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

| 그 애와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야기해, 천사의 얼굴을 한 악마라고. |

- 같은 에덴의 동료

 

천사 같은 얼굴로 환히 웃으며 입으로는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말을 하고는 했다. 그의 본색을 아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기를 그만큼 동전의 앞뒷면이 다른 사람도 없을 것이라 이야기한다. 어른 앞에서는 순한 양처럼 웃다가도, 또래 앞에서는 그 본색을 숨기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숨길 필요가 없는 사람에게는 숨기지 않았다. 그가 웃을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환히 웃는다면 도망가자, 분명 감당할 수 없는 것이 올 것이다.

 

 

 

[ 약아빠진 / 도발하는 ]

 

" 어이쿠야, 그러다 한 대 치겠다?"

| 지거? 그녀석이랑 엮이지는 말아라. 나쁜물 든다. |

- 그 아이의 선배

 

그는 세상의 대부분의 대상을 이득인 관계로 바라보았다. 그가 아무 말 없이 흥미로운 표정으로 당신을 보고 있다면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당신의 필요성을 머릿속 계산기로 두들기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 말이다. 자신에게 상황을 유리하게 굴리고, 눈치 빠르게 조용히 행동하며 어렵고 난처한 자리나 힘든 상황을 잘 모면하고 빠져나갔다. 능구렁이가 담넘어 가듯 넘어가는 와중에도 상대를 향한 도발은 꼭 잊지 않고 하더라. 덕분에 아카데미에서 몇번 싸움에 휘말렸는데, ( 사실 이게 휘말렸다기보다는 그쯤 되면 쌍방 과실이라고 하지. ) 오리발을 내밀고는 몇번이나 징계에서 빠져나갔다고. 

 

 

 

[ 묘한 성실함 / 선 안의 사람에게 다정한 ]

 

" 의외라고? 가끔은 이런면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 "

| 지그오빠는, 상냥해요. 항상 날이 서있어서 다들 모르지만... 천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

- 예배소의  두살 아래 동생.


그래도 아예 돼먹지 못한 것만은 아니더라. 자세히 보다 보면 의외로 성실한 부분이 있었다. 수업 시간을 빠진 적이 없다거나, 새벽 기도는 꼬박꼬박 참가한다던가. 빈민촌 출신임에도, 예배소에 몸을 의탁해서인지 유독 그런 부분에서는 성실했다. 입으로 미운 말을 내뱉음에도 예배소의 동생들, 제 선 안의 사람들에게는 생각보다 다정한 면모도 보였다. 아마 분명, 치열한 삶을 살다 보니 남에게 날을 세우는 법을 먼저 배운 것이겠지.

Etc

​기타

::Birth flower by day::
버드푸트(Birdfoot)[7월/8일]

 

 

::Hate::
1) 사과
2) 억압

3) ?

 

 

::Like::
1) 비
2) 블랙.

3) 자유

4) 피아노 연주

 


::Nickname::
애칭은 지그
하지만 좀처럼 애칭을 부르는 걸 허락하지는 않는 듯하다. 만약 애칭을 허락한다면, 당신이 아이에게 있어 의미있는 사람이란 뜻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프레테이아 빈민가의 자경단 '에덴'::

암울한 어둠이 걷히지 않는 레스 최대 빈민가의 남쪽, 악의와 우울함이 가득한 곳에도 한 줄기의 희망의 빛이 드리우니, 영원할 것 같은 어둠 속에서도 불의에 맞서 싸우는 자들이 있었다. 배곯음은 이들을 지나치지 못하고, 어려운 형편에 제몸하나 건사하기 힘든 이들을 지키며, 아픈 이들에게 치료를 할 비용을 대주는 등, 그 누구보다 악의에 들어찬 곳에서 선의를 베푸는 자경단이 있었다.

자경단의 명칭은 "에덴" 붉은 머리의 여성, '이브'를 중심으로 뭉친 단체로, 프레테이아 남쪽 빈민가에 살던 이라면 한 번쯤 들어 보았을지도 모른다. 자경단의 치안 활동으로 인해 크리쳐의 습격은 물론, 사람으로 인해 벌어지는 악질적인 범죄 역시 많이 줄어들어 자경단 '에덴'이 활동하는 구역은 그나마 사람이 살만한 동네로 불리고 있다. 지거 역시 자경단원 출신으로, 지거처럼 갈 곳 없는 고아 출신의 아이들을 데려다 심부름꾼으로 쓰고 적절한 대가를 주며 자경단의 단원으로 키우는 일도 하고 있다. 어린아이가 제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든 빈민가에서 그나마 사람 꼴을 하고 돌아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자경단의 비호 아래 물자와 편지를 전하러 다니는 연락책 역할이었기 때문이었고, 11살부터는 후방 전투 지원 인원이었다고. ( 아주 가끔 방어선이 뚫리고 빈민가 쪽으로 오는 잔뜩 상처 입은 크리쳐의 숨통을 끊어 놓는 역할이었지만 ) 언제부터 정확히 자경단에 소속되어있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진 게 없으나, 자경단의 보스인 이브가 이제 막, 말을 뗀 지거를 데려와 자경단의 심부름꾼으로 썼다는 이야기는 단원으로부터 쉽게 들을 수 있다.

아카데미에 오기 전까지 머물고 있던 곳은 자경단이 활동하고 있는 남쪽과는 조금 떨어진 작은 예배소 ( 정말 작아서 신도 수가 50명은 될까 하는 작은 예배소이었다 ) 에 몸을 의탁하고 있다. 예배소에 드나들기 시작한 건 최근이며, 그전까지는 자경단의 본부, 혹은 길거리를 전전하며 살았다고. 아카데미의 입학시험은 예배소의 사제님으로부터 추천받아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아카데미 입학시험&생활::

별문제 없이 간단한 검증 절차를 잘 끝내고 면접이라고 인성 테스트를 하는데, 그래도 밑바닥에서 구르던 짬밥이 어디 가지는 않았다고, 아이는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더라. 기민하게 눈치를 살피며 살살 웃음 짓고는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성실하게 네네, 대답하고 나왔는데, 어색한 존대가 오히려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생으로 보였는지 후한 인성점수를 받았다더라고 아이는 악동처럼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그 인성이 어디 가겠는가? 다소 불량스럽게 걷어 올린 바짓단이라던가, 맨날 어디다 버리고 오는지 착용하는 모습을 본 적 없는 케이프라던가. 유독 시비 걸기를 좋아하는 선배에게 몇 번 시비를 걸려본 적이 있었다. 물론 조용히 넘어가면 지거 블랙 토트가 아니지. 그 잠깐 사이에 뒷골목에서 익힌 소매치기 실력으로 단추를 끊어내서 곤란하게 만들고, 자리에 벌레를 풀어놔서 비명을 감상하며. 그날 수업에 필요한 도서 품목들을 싹 빌려 가버려 남아 있는 책이 없게 만드는 등. 꽤 계획적으로 괴롭혔다고.

그렇다고 꼭 불량스럽게만 생활한 것은 아니다. 신전의 기도 시간과 수업 시간은 항상 빠진 적이 없다. 의외로 학구열이 높아서 성실한 학생으로 소문이 자자한 편이며, 비록 지식이 뒤떨어져 쪽지 시험에 좋은 성적이 나온 적이 없지만, 학업에 소홀히 하는 모습이 보기 드물다. 문제는 지거를 좋지 않게 보지 않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그런 이중적인 모습이 교수님과 사제님 앞에서만 아양을 떤다느니 소문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인 듯. 물론 당사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학교에서 조용히 혼자 있고 싶을 때는 별관의 악기 보관실에 자주 드나든다. 텁텁하기 그지없고 먼지의 향이 느껴지는 곳이 뭐가 그리 좋다고 거기에 그렇게 자주 들락거리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자주 보이는 곳은 신전의 예배당과 도서관 구석, 그리고 본관의 중앙 정원. 신전에서는 기도한다기보다, 그저 디에타 상을 빤히 바라볼 때가 많다.

 

/선택 이수 과목선택

-무술의 기초

-전술의 기초

-레스의 역사

-음악과 예술

 

::Black::

"뭐? 안무냐고?뭐래. 우리 애는 안 물거든?"

윤기가 흐르는 검은색의 비늘, 샛노란 눈. 조용하게 사람을 응시하는 동공. 무시무시한 맹독을 가진 뱀 같지만 놀랍게도 독이 없는 뱀이다. ( 사실 뱀보다 뱀주인 이 더 독기가 흐른다고 다들 말하곤 한다 ) 날카로운 생김새를 가졌지만 의외로 하는 행동은 무척이나 순하고, 가끔은 사람처럼 똑똑해 보일 때가 있다고. 주인인 지그를 무척이나 따르며, 친해지면 혀를 날름거리며 인사한다.

블랙을 만난 건, 그러니까... 이브가 각별하게 아끼던 뱀의 새끼였다고 한다. 가장 마지막에 알을 깨고 나온 새끼였다고 하던가? 다른 뱀보다 약해 다른 뱀들이 자라날 때도 한참이나 작았다고. 그 작은 뱀이 유독 지그를 잘 따라 단장이었던 이브가 지그에게 뱀을 키워보는 건 어떠냐고 넌저시 물은게 지금 와서는 친구와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여전히 어릴 때 잘 먹지 못해서 작지만, 지금 와서는 지그의 지극정성인 보살핌 아래 무척이나 튼튼해졌다고 한다.

종종 지그 없이도 스스로 산책하는 모습이 보인다. 나무 위에 몸을 감고 쉬고 있을 때가 있는데 지그가 찾고 있다면 제보해주도록 하자.

 

 

::Family::

"가족…? 글쎄. 가족이라고 부르고 싶은 사람들은 있지. 그렇지만 그렇게 부르면 안 돼."
아이에게 가족이 있냐고 물으면 드물게 그립고 상냥한 표정을 띤 얼굴로 말을 했다. 남들처럼 잘사는 형편도 아니고 입에 겨우 풀칠이나 하고 살고 있지만, 아이는 자신의 보금자리가 무척이나 소중한듯해 보였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가족이라 부르진 않았다. 하물며 자신의 가족이 누구인지도 잘 알려주지 않는다고. 다만, 어색해 보이는 예의라던가, 어른을 향한 존대, 빈민가 출신임에도 어째서인지 피아노를 칠 수 있는 것은 전부 그 사람에게 배웠다고 하더라.

 

 

::How to talk::

1) 어른과 사제님에게는 어색한 존대
   1-1) 그렇지만 비꼴 때도 가끔 쓴다.

 

2) 제 또래 애들에게는 가차 없이 반말.
   2-1) 말투가 험하며, 돼먹지 못한 면이 있다.

 

 

::Hobby::

1) 의외로 피아노 연주. 실력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유달리 성가곡은 잘 치는 편
2) 비 오는 소리를 듣는 것
3) 블랙의 비늘 관리.
4) 시비 거는 놈들을 골려주기

 

 

::Etc::

1) 생활력이 강한 편. 웬만한 것은 혼자 할 수 있다. ( 수선, 요리, 청소, 간단한 사냥도. 새총도 나쁘지 않게 쓴다고 )
2) 비위가 강해서 뭐든 잘 먹는다. ( 물론 먹기만 잘 먹지 맛은 가린다 )
3) 도서관에 책을 잘 읽으러 다니는 편. 단어를 잘 몰라서 아이용 책을 읽으러 다니는듯하다. 손에 들려 있는 건 주로 단어장,

동화. 그리고 사전.
   3-1) 책을 좋아하느냐 물으면 그냥저냥. 이라는 반응이 돌아온다. 공부라는 개념으로 보고 있는 듯.
   3-2) 그렇지만 공부는 못한다. 성실히 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3-3) 그래도... 머리가 나쁜 건 아니니까 금방 좋아 질 거라고 교수님과 사제님께 위로 받은 전적이 있다.

 

4) 글씨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 악필.
   4-1) 사인은 잘한다. 아무래도 자경단에서 심부름꾼으로 일하고 있던 때의 결과인 듯 하다.

 

5) 현재는 자경단에서는 나왔다고, 말에 의하면 통보성으로 편지만 남기고 나왔다는데, 자세한 사정을 아는 이는 없다.
   5-1) 에덴을 아는 인물을 유독 꺼린다.
   5-2) 마찬가지로 자신이 자경단에 있던 걸 아는 인물도.

 

6) 타인과 자신의 몸이 닿는걸 꺼린다.
   6-1) 허리 부근과 목은 화를 내니 건들지 말자.

 

7) 작은 칼, 주로 잭나이프 계열을 화려하게 다룬다. 가만 보자면 묘기를 하듯 손위로 굴리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고.
   7-1) 몸으로 하는 것은 대부분 잘하지만 손놀림은 유독 섬세하다. 상대의 급소를 찾아 공격하는 능력이 뛰어난 편
   7-2) 그래서 그런가? 작은 물건을 몸 어딘가에 숨기는 것도 잘한다. 사실, 소매치기하던 솜씨가 좀 남아 있는 듯.

   7-3) 자경단에 들어간 이후로는 완전히 정리했다. 아카데미에서도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고, 자기 말로는 거리 생활은 청산했다고 한다.

8) 기본적으로 살아갈 만한 물자가 확보되면 여유로워지는 편. 덕분에 아카데미에서는 날서 있는 모습이 드물어졌다고.
   8-1)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시끄럽게 옆에서 간섭하는 사람들에게도 자비로운 건 아니었다.

 

9) 복장 불량 때문에 꽤 교수님과 사제님에게 한 소리 들은 적이 많은 듯.
   9-1) 그래서 교수님이 지나갈 때면 후다닥 바짓단을 내린다.
   9-2) 복장 불량인 지거가, 유독 모자는 꼬박꼬박 쓰고 다니는 이유는, 사실 머리가 잘 떠서 그렇다고 한다.
   9-3) 모자로 내리누르지 않으면 잘 뜬다고 자주 투덜거린다. 머리카락이 붕 떠서 깔끔해 보이지 않는다고.
   9-4) 덕분에 요새 최대 고민거리는 모자 없이 어떻게 머리를 깔끔하게 정리 할 수 있을까?이다.

 

10) 목에 붕대를 감고 있다.

   10-1) 붕대 안에 디온의 문신이 있다는데... 딱히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는 않은듯.

Stat

​스탯

관찰력 : 5

도덕성 : -5

사교성 : 1

신앙심 : 3

Dinos

이능력

우로보로스

 

매개체에 낙인을 찍어 조여드는 특성을 부여할 수 있다.

 

항상 끝과 끝이 만나 원을 그리는 특징이 있으며 점점 줄어들다가 소멸한다. 그 모습이 꼭 자신의 꼬리를 먹는 뱀과도 같아 우로보로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낙인이 새겨진 물체는 어느 정도 방향과 위치를 조절할 수 있으며, 살아 있는 생물에게는 다소 제한적이다. 부여할 수 있는 낙인의 수가 정해져 있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 능력을 쓰면 목이 졸리는 듯란 느낌과 호흡곤란 증세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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