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mia
디아미아
Female
15세
154cm/ 41kg
"이거 낙서라고 한 녀석,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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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손바닥, 붉은 색의 장미와 가시덩굴의 문양이 있으며 가시덩굴 문양은 왼쪽 팔꿈치 정도까지 휘감듯 길게 뻗쳐있다.
Personality
성격
[ 거침없는 / 다혈질 / 독립적인 / 철가면의 / 이득을 취하는 / 인간적인 ]
1.
" 화내지 말라고? 눈이 삐었냐?! "
보다시피 이런 인상이다. 미간엔 항상 주름이 져있고, 입술도 삐죽이고 있는. '하지만 인상과는 다르겠지?' 아니, 그럴 리가! 인상 그대로 드세고, 다혈질에다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솔직하고 거침없이 내뱉는다. 심지어 조금만 열 받으면 하수구 속 시꺼먼 것들도 잠에서 깨울 정도의 위력을 가진 목청이 시동까지 걸려버린다! 정말이지 구제불능 되시겠다. 덕분에 인상펴라, 성질을 죽여라 등 주변의 쓴소리도 배부를 정도로 얻어먹어왔는데, 놀랍게도 녀석은 버터바른 능구렁이처럼 능숙하게 상황을 벗어나는데에도 도가 튼 15세 반항아. 그런 소리는 '녜에, 녜에' 가볍게 꿀꺽, 소화시켜버린다.
2.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아니겠어? "
손도 못쓰고 가만히 당하고 있는 것이 최고로 분하고 열 받는다. 당한 건 그대로, 혹은 그 이상으로 되갚아야지 직성이 풀린다. 그게 평화적이든 폭력적이든, 자신이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뭐, 그렇다고 미친개처럼 지는 싸움이라도 뛰어드는 건 또 아니지만. 어딜 가나, 어느 상황에서나 지배층과 피지배층에 대한 존재는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꽤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녀석은 이 레스의 하늘 아래에서 따지자면 피지배층쪽이 아니겠는가. 그렇다고 계속 아래에서 당하고 있을 아이가 아니다. 최대한 본인에게 손해가 없게 그리고 이득은 많이, 그것에 집중하여 스스로가 위로 올라가면 될 뿐. 이와 같은 기센 설욕전에 타인의 도움을 굳이 원하지 않는다. 다른 일에서도 마찬가지. 녀석 스스로의 힘으로 어떻게든 해야 최고로 뿌듯하니까!
3.
" 그걸 해주면 너는 나한테 뭘 해줄 건데? "
이 건방진 녀석은 정말이지 자신의 이익이 최우선인 간사한 아이다. 누군가가 도움을 바랄 때조차 무언갈 받아내지 않으면 요지부동에 무시해버린다지. 내참 고작 15살 꼬마가 뭐가 그리 잘났길래! 물론 이익이 굳이 없더라도 행동을 하는 경우는 있다. 녀석도 일단 사람이니까. 아직은 15살 여자아이! 평범하게 이득없이도 누군가와 웃고 어울릴 수 있다. 하지만 결단코, 득보다 실이 많다면 치를 떨며 소릴 질러댈 것이다. 언젠가... 그렇지 만약, 정말 만약에! 손해만 잔뜩 본다면 녀석은 분명 몰래몰래 머리털이 고슴도치가 될 정도로 날을 세우고 위의 설욕전을 펼치려 들것이며, 이득뿐만 아니라 손해로 인해 상한 제 기분을 우월감과 승리감으로 덮으려 할 것이다. 으으, 괴짜도 보통 괴짜가 아닌 녀석. 하지만 이러한 간사함이 있기에 스스로에게는 엄격하다. 요컨대 이 영악한 녀석,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를 아주 잘 아는 아이란 말이다.
(예를 들면 공부는 정말 싫지만, 공부로 인한 (1) 성적 향상과 (2) 유급면제, (3) 늘어난 지식으로 다른 녀석들을 놀릴 수 있음 등의 이득이 있으니 참고할 땐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 놀랍게도 이 반항아는 입학 후 요 한 달간 공부에 대한 결과가 나름대로 좋은 수준인 것이다.)
4.
" 니 빵? 내가 안 먹었는데. 아니면 두고 보자고? 으쨰래계. "
요놈의 시뻘건 능구렁이는 얼굴에 철판까지 깔았는 모양. 좌우간 거짓말이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정말 아무렇지 않게 가면을 써버린다. 다시 말하지만 오직 자신을 위해서. 남을 속여온 일이 자신의 키의 숫자보다 많을 정도로 질러댄다. 전부다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판단한 거짓말들로, 되도록 아주 철저하게. 덕분에 주변의 눈치와 분위기를 빠르게 낚아채며 자신이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계산이 빠른 편이다. 덕분에 이 녀석의 꼬리를 잡기는 아주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니, 거짓말에 대한 꼬리는 웬만하면 절대 잡히지 않지만, 우습게도 녀석의 진심을 다들 거짓말이라며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거짓말은 철저한 계산으로 만들어내지만, 본인의 평소에 내뱉는 말은 그때마다의 솔직한 자신의 감정이기 때문에 앞뒤가 안 맞는 우스운 상황이 찾아오기도 하니까! 정말이지 이상하긴. 덕분에 본인은 어이없지만, 넉살 좋은 척 떵떵거릴 수 있다는 것. 그렇다면 타인의 거짓말은 어떨까? 본인이 알아야하는 거짓말이 아니라면 알려고 하지도 물고 늘어지지도 않는다. 상대의 거짓말을 캐치했는지 안 했는지 조차 겉으로 드러내 보이지 않고 능청하게 행동하는 요 얍삽한 꼬맹이는 정말 속을 알 수 없는 거짓말쟁이란 말이다.
Etc
기타
/디아미아/
4월 1일. 악테르의 작은 액세서리 공방 겸 집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아이를 품고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는 광산에서 그대로 작은 생명과 그의 어머니에게 돌아오지 못하게 되셨다. 지금 와서는 탄광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사고이기에 어쩔 수없다 생각한다. 작은 액세서리를 만드는 장인인 어머니는 아이와 자신이 어떻게든 먹고살 정도는 장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간당히 시민의 축에는 낄 수 있었다. 덕분에 주변에서 열 받는 일도 자주 당해왔었지. 9세, 왼손에 디온의 증표를 가리키는 문신이 생겨난 것을 계기로, 참아온 감정들을 보란 듯이 표출해내며 여태껏 무시해온 녀석들을 짓밟아 줬지 뭔가! 그렇게 여차저차 15세가 되어서는, 어머니에게 '가서 짱 먹고 올게.'라는 말과 함께 그녀를 홀로 남겨두고 이곳에 왔다고 한다. 얼씨구! 그렇게 당차게 입학시험을 보러 간 후. 시험에서 붉은색이었던 문양이 검은색으로 변하며 힘차게 시험에 합격했다.
악테르 특유의 도시 분위기 때문인지 종교와 신앙에 대한 부분에대한 이해는 하고있으나,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러니 예배시간에 그렇게 졸아댄다지.
습관은 머리칼 풀었다 다시 묶기, 기분에 따라 머리의 장미 장식 만지기 정도일까. 겉은 길고 속은 짧은 요상한 머리 모양과 붉은 장미로 된 머리장식은 어머니의 작품이라고.
좋아하는 것은 붉은색, 장난치기, 불구경(어느 쪽의 의미든 맞다). 싫어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과 산수문제. (항상 산수에 관한 문제는 머리부터 아파온다더라.)
/아카데미 생활/
' 수업과 공부는 딱 그 시간 동안 꼼꼼히, 그리고 될 때까지. 음, 그래도 너무 힘든 건 싫으니까. 스트레스로 책상을 부술 정도가 아니게끔. '
' 예배시간은 몰래 딴생각을... ... 쿨... '
' 자유시간은 완벽히 자유분방하게, 주로 온실에서. '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기초 체력 단련'과 '마물학-크리쳐 기초 연구' 그리고 특이하게도 '레스의 역사 (1)'!!
선택 이수과목은 '무술의 기초' '전술의 기초' '기사의 소양-기사도' '레스의 역사(1)' '상류층의 예법'. 무려 최대치인 다섯 개. 요 건방진 녀석이 말하길 '다 필요하니까 듣는 거야' 라더라.
Stat
스탯
관찰력 : 5
도덕성 : 0
사교성 : 2
신앙심 : 0
Dinos
이능력
로즈 드라이브
신체로부터 장미와 가시덩굴을 뽑아낸다.
작고 부드러운 한 송이에서 부터 거대한 강철의 장미와 가시덩굴로 가득 찬 정원까지. 크기, 개체의 수, 견고함을 조절하며 이를 활용한 자유로운 전투가 가능하다.
시전시 옷이 찢어지므로, 사용 후 옷을 갈아입어야 하며, 지나친 사용의 경우 판단력이 흐려져 과한 공격성을 보이는데, 이는 아군에게도 예외 없이 나타난다.